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지에스이는 1989년 설립되어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에너지 회사예요. 처음에는 IT사업을 중심으로 시작했지만, 2010년 5월 27일 구 지에스이와의 합병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포함하게 되었고, 2011년 3월 11일 IT사업부문의 영업을 정지하면서 현재는 도시가스 공급에 집중하고 있어요. 도시가스 공급사업이라는 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천연가스를 원료로 받아 각 지역의 가정과 상업시설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해요. 쉽게 말하면, 가스회사가 대량으로 들여온 천연가스를 동네 주민들이 쓸 수 있도록 파이프라인을 통해 나눠주고, 그 대가로 요금을 받는 구조라고 보면 돼요. 2004년부터는 정부의 CNG버스 보급사업에 동참하여 현재 1곳의 CNG차량충전소를 운영 중이에요. CNG는 압축천연가스라고 해서, 천연가스를 압축해서 버스 같은 대형 차량의 연료로 쓰는 거예요.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지역 기반의 인프라 사업이라, 한 번 공급 네트워크를 깔아두면 꾸준히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요. 다만 원료인 천연가스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정부의 요금 규제를 받기도 해요. 유틸리티 산업이라고 불리는 이 분야는 경기 변동에 덜 민감하지만, 에너지 가격과 정부 정책이 중요한 변수가 되는 산업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안정적인 수익 기반이에요.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일단 공급 인프라가 갖춰지면 꾸준히 고객으로부터 요금을 받을 수 있는 구조예요. 마치 전기나 수도처럼, 사람들이 매달 꼭 써야 하는 필수 서비스라서 수요가 비교적 안정적이에요. 경기가 좋든 나쁘든 가정에서는 난방과 취사를 위해 가스를 써야 하니까요. 이런 특성 때문에 도시가스 회사들은 일반 제조업처럼 경기 변동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경향이 있어요. 또한 지역 독점에 가까운 사업 구조라, 한 번 고객을 확보하면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낮은 주가 평가예요. PER(주가를 1년 이익으로 나눈 거예요. 낮을수록 싸요) 4.34배는 정말 낮은 수준이라, 이익 대비 주가가 매우 저평가되어 있어요. PER 4배라는 건, 이 회사를 통째로 사면 지금 버는 이익으로 단 4년이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또 PBR(회사 자산 대비 주가가 얼마나 비싼지 보는 지표예요) 0.56배는 회사가 가진 순자산의 절반 수준에서만 주가가 형성되어 있다는 뜻이라, 자산 기준으로도 아주 싼 편이에요. PSR(주가를 매출로 나눈 거예요) 0.22배도 매출 대비 가격이 정말 저렴해요. 이런 여러 지표가 모두 저평가를 가리키고 있다는 건, 시장이 이 회사를 저평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예요. 가치 투자자 관점에서는 이런 상황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