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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004690) 주가 — 재무 상위 3%인데 10년 고점 -77%

에너지/유틸리티 · 시가총액 4,290억 · 4팩터 (가치 SS / 품질 B / 성장 B / 안전 B+)

삼천리는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에너지 회사예요. 10년 전 고점에서 77% 이상 떨어진 저평가 상태인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21% 늘며 실적이 좋아지고 있어요. 주가가 정말 싼 편이라 가치 투자자 관점에서 꽤 재미있는 포인트가 있어요. 자세한 분석을 확인해보세요.

삼천리 등급 변화 추이

삼천리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A+ → 5월 20일 SSS → 5월 29일 S → 7월 3일 A+ (7월 5일 기준 A+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삼천리 핵심 정량 지표

PER1.59
PBR0.23
PSR0.06
ROIC6.46%
영업이익률5.42%
부채비율141.91%
EPS74,364원
BPS517,639원
매출액(TTM)66,478억원
영업이익(TTM)3,604억원
당기순이익(TTM)3,290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삼천리는 1969년에 설립되어 1977년 코스피(우리나라 대표 주식시장이에요)에 상장한 에너지 회사예요. 주요 사업은 도시가스 소매 공급업이고, 이 외에도 발전, 자동차 판매, 집단에너지, 플랜트, 해외호텔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도시가스 사업은 우리 집과 건물에 가스를 공급하는 일인데, 겨울에 난방과 취사를 위해 꼭 필요한 필수 에너지라고 생각하면 돼요. 발전 사업은 전기를 만들어 팔고, 자동차 판매는 자동차를 사고팔고 정비해주는 사업이에요. 집단에너지 사업은 아파트 단지나 대규모 건물에 열과 전기를 공급하는 일이고, 플랜트 사업은 가스와 열 배관을 깔고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사업이에요. 해외호텔은 미국과 일본에서 호텔을 운영하는 사업이에요. 이렇게 삼천리는 도시가스라는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발전, 자동차, 에너지 솔루션, 호텔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는 지주회사 구조의 회사라고 보면 돼요. 지주회사라는 건, 직접 사업을 하기보다는 여러 자회사를 거느리면서 그룹 전체의 방향을 잡아주는 큰 모회사라는 뜻이에요. 도시가스 산업은 겨울 난방 수요에 따라 계절적 변동이 있지만, 필수 에너지라 수요가 꾸준한 특징이 있어요. 또한 인프라 산업이라 진입 장벽이 높고 경쟁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중요한 특징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도시가스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이에요. 도시가스는 난방과 취사에 필수적인 에너지라서 경기 변동에 덜 민감하고, 꾸준한 수요가 보장되는 사업이에요. 마치 전기나 수도처럼 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재라고 생각하면 돼요. 삼천리는 이런 안정적인 도시가스 사업으로 오랫동안 수익을 창출해왔고, 이는 회사의 현금 흐름을 튼튼하게 받쳐주는 기초가 돼요. 도시가스 산업은 진입 장벽이 높아서 새로운 경쟁사가 쉽게 들어올 수 없다는 점도 강점이에요. 이미 깔려 있는 가스관 네트워크와 고객 기반이 있으니까, 기존 업체들이 자연스럽게 보호받는 구조라고 볼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예요. 도시가스라는 핵심 사업만으로는 성장이 제한적일 수 있으니, 발전, 자동차, 집단에너지, 플랜트 같은 여러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포트폴리오 다각화라는 건 여러 종류의 사업을 골고루 갖춰둔다는 뜻인데, 이렇게 하면 어느 한 사업이 잠깐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주는 구조가 돼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같은 이치예요. 특히 발전 사업과 집단에너지 사업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분야라고 볼 수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주주 환원 의지와 재무 안정성이에요. 배당률(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얼마를 나눠주는지)이 2.54%로 꾸준히 주주에게 이익을 나눠주고 있고,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이 8,622%로 극도로 높아서 회사가 번 돈을 차곡차곡 모아뒀다는 뜻이에요. 이익잉여금(창업 이후 벌어서 쌓아놓은 돈의 총합이에요)이 1조 7,180억원이나 돼서, 웬만한 위기는 거뜬히 버틸 비상금을 갖춘 거예요. 이런 든든한 재무 기반이 있으니 회사가 새로운 사업에 투자하거나 배당을 늘릴 여유가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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