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현대에버다임은 건설기계 분야의 종합 제조업체예요. 2021년 10월에 건설업 부분을 분할해서 지금은 건설기계 제조와 판매에 집중하고 있어요. DART 공시에 따르면 동사는 크게 세 가지 사업 부문으로 나뉘어요. 첫 번째는 차량사업부문으로, 콘크리트펌프카(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높은 곳까지 펌프로 올려 보내는 차량이에요)와 소방차 같은 특수 목적 차량을 만들어요. 두 번째는 유압기계부문으로, 어태치먼트(굴삭기에 붙이는 여러 가지 도구들이에요), 타워크레인(건설 현장의 큰 크레인이에요), 락드릴(암석을 뚫는 기계예요) 같은 건설기계 부품과 장비를 생산해요. 세 번째는 중장비부문으로, 굴삭기(땅을 파는 기계)와 휠로더(흙이나 자갈을 담아 나르는 기계) 같은 대형 건설기계를 만들어요. 당반기 기준으로 차량사업부문에서 약 671억원, 유압기계부문에서 약 689억원, 중장비부문에서 약 11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요. 건설기계 산업은 건설 경기와 인프라 투자에 따라 수요가 크게 달라지는 특징이 있어서, 경기가 좋을 때는 주문이 몰리고 나쁠 때는 주문이 뚝 떨어지는 사이클 산업이라고 보면 돼요. 또한 환율, 원자재 가격, 발주처의 사양 변화에 따라 제품 가격이 변동되기도 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다양한 건설기계 포트폴리오예요. 콘크리트펌프카부터 타워크레인, 굴삭기까지 여러 종류의 건설기계를 한 회사에서 만들고 있다는 건, 건설 현장의 다양한 수요를 한 번에 충족시킬 수 있다는 뜻이에요. 마치 한 식당에서 밥, 반찬, 국을 다 만들어 내는 것처럼, 고객 입장에서는 여러 회사를 찾아다닐 필요 없이 현대에버다임 하나에서 필요한 장비를 대부분 구할 수 있어요. 이런 다각화된 제품 라인업은 한 종류의 기계만 만드는 회사보다 경기 변동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는 구조라고 볼 수 있어요. 당반기 기준으로 세 부문이 거의 비슷한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서, 어느 한 부문이 부진해도 다른 부문이 받쳐주는 구조예요.
두 번째 강점은 건설기계 제조 기술과 경험이에요. 콘크리트펌프카 같은 특수 목적 차량이나 타워크레인 같은 대형 건설기계는 고도의 기술과 정밀한 설계가 필요한 제품들이에요. 현대에버다임은 이런 복잡한 기계들을 설계하고 제조해온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서,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진입 장벽을 만들어내고 있어요. 특히 어태치먼트나 락드릴 같은 부품은 건설기계의 핵심 부품이라 품질이 중요한데, 이 부분에서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건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요소가 돼요.
세 번째 강점은 국내 건설 시장과 인프라 투자 수혜 가능성이에요. 정부의 인프라 투자나 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늘어나면 건설기계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구조라, 국내 경기와 정부 정책에 따라 실적이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현재 국내에서 진행 중인 여러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들이 있어서, 이런 프로젝트들이 본격화되면 현대에버다임의 건설기계 수요도 함께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