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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디(040910) 주가 — 적정가치 C등급 4팩터

기계/장비 · 시가총액 739억 · 4팩터 (가치 C+ / 품질 C / 성장 C / 안전 C+)

아이씨디는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장비를 만드는 회사예요. LCD와 OLED 생산에 필수적인 박막식각 장비와 진공물류장비를 전문으로 하고 있어요. 최근 매출이 30% 넘게 늘고 있지만, 영업 손실이 계속되고 있어서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에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정리해봤어요.

아이씨디 등급 변화 추이

아이씨디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C+ → 5월 20일 B → 7월 3일 C (7월 5일 기준 C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아이씨디 핵심 정량 지표

PBR0.7
PSR0.6
영업이익률-9.77%
부채비율86.92%
EPS-514원
BPS5,812원
매출액(TTM)1,233억원
영업이익(TTM)-121억원
당기순이익(TTM)-97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아이씨디는 2000년 2월 26일 설립된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장비 전문 기업이에요.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이나 TV 화면(LCD와 OLED)을 만드는 공장에서 꼭 필요한 장비들을 설계하고 생산해서 팔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반도체나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공장의 핵심 기계를 만드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돼요. 주요 사업 영역은 크게 두 가지예요. 첫 번째는 HDP(High Density Plasma) Dry Etcher 장비인데, 이건 디스플레이 화면의 구동회로(TFT)와 터치 센서를 만드는 과정에서 아주 미세한 회로를 깎아내는 데 쓰이는 장비예요. 플라즈마라는 건 번개처럼 이온화된 가스 상태를 말하는데, 이걸 이용해 정밀하게 식각(깎아내기)하는 기술이에요. 두 번째는 OLED 증착공정용 진공물류장비(증착기)인데, OLED 화면을 만들 때 유기물을 진공 상태에서 유리 기판 위에 얇게 입히는 과정에 쓰여요. 또한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Plasma Asher와 식각장비도 시장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판매하고 있어요. 2018년 6월에는 장비사업부문과 부품사업부문을 분리해 자회사 아이씨디 머트리얼즈를 설립했어요. 이 자회사는 ESC(정전척)을 생산하는데, 정전척은 플라즈마와 정전기 기술을 결합한 제품으로 디스플레이 제조의 핵심 부품 중 하나예요. 쉽게 말하면 기판을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부품이라고 보면 돼요. 2025년 기준 연결 매출액은 1,970억원으로, 국내 매출이 640억원, 수출이 1,330억원이에요. 주요 제품별로는 HDP Etcher가 1,276억원(64.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 디스플레이 장비 산업은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생산 경기에 따라 수요가 크게 출렁이는 특성이 있어서, 고객사(삼성, LG, SK 같은 대형 디스플레이 제조사)의 투자 사이클에 민감하게 반응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플라즈마 기술의 전문성이에요. 아이씨디는 HDP Dry Etcher와 Plasma Asher 같은 플라즈마 기반 장비에서 20년 이상의 개발 경험을 쌓아왔어요. 플라즈마를 이용한 식각 공정은 매우 정밀한 기술이 필요한데, 이 분야에서 깊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게 큰 경쟁력이에요. 특히 LCD의 TFT 공정과 OLED의 증착 공정처럼 까다로운 공정에 필수적인 장비를 만들 수 있다는 건, 고객사들이 쉽게 다른 공급사로 바꾸기 어렵다는 뜻이에요. 마치 병원의 수술 장비처럼 한 번 도입하면 그 장비에 맞춰 공정을 최적화하기 때문에, 공급사와의 관계가 오래 유지되는 특징이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부품 사업의 수직 통합이에요. 자회사 아이씨디 머트리얼즈를 통해 ESC(정전척) 같은 핵심 부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어요. 이렇게 되면 장비 제조사가 부품도 함께 공급할 수 있어서, 고객사 입장에서는 한 곳에서 통합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생겨요. 또한 핵심 부품을 직접 만들기 때문에 원가 경쟁력도 높아지고, 부품 공급 차질 위험도 줄어들어요. 이건 마치 자동차 회사가 엔진도 만들고 변속기도 만드는 것처럼, 공급망을 자체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세 번째 강점은 대형 고객사와의 거래 경험이에요. 삼성, LG, SK 같은 국내 대형 디스플레이 제조사들과 오랫동안 거래해온 실적이 있어요. 이런 대형 고객사들과의 관계는 신뢰도가 높고, 새로운 공정 개발 때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요. 또한 수출 비중이 1,33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7.5%를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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