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그래디언트는 1997년에 설립되어 1999년 코스닥(우리나라 신생 기업들이 주로 상장하는 주식시장이에요)에 상장한 유통 회사예요. 2025년에는 엔비포스텍이라는 회사를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사업 영역을 더 넓혀가고 있어요. 회사의 주요 사업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뉘어요. 첫 번째는 산업재 B2B 전자상거래 사업이에요. B2B라는 건 기업과 기업 사이의 거래를 뜻하는데, 공장이나 건설 현장에서 필요한 각종 산업용 부품과 자재를 온라인으로 사고팔 수 있게 중개해주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우리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듯이, 기업들도 온라인으로 필요한 부품을 찾아 거래하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거예요. 두 번째는 의약품 개발·연구·유통 사업이에요. 래디웰이라는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장 건강을 돕는 유산균 제품이에요) 브랜드를 출시했고, 리앤핏 같은 건강기능식품도 만들고 있어요. 세 번째는 물류종합대행서비스예요. 기업들이 물건을 보관하고 배송하는 일을 대신해주는 사업이라고 보면 돼요. 네 번째는 계열회사 총괄 관리 사업이에요. 자회사들을 거느리면서 그룹 전체의 방향을 잡아주는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어요. 회사는 미국 텍사스에 산업단지를 추진하고 있어서, 해외 시장 개척에도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에요. 유통업은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면서 물류와 배송의 중요성이 커지는 산업이라, 그래디언트가 운영하는 B2B 전자상거래와 물류 사업은 이런 산업 흐름과 맞아떨어지는 분야라고 볼 수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예요. 산업재 B2B 전자상거래, 의약품 유통, 물류 서비스, 지주회사 기능을 한 지붕 아래 두고 있어서, 어느 한 사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주는 구조라고 볼 수 있어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같은 이치예요. 특히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고령화 사회에서 수요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 장기적으로 성장할 여지가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산업재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시장 기회예요. 한국의 제조업과 건설업은 여전히 규모가 크고, 이들이 필요로 하는 부품과 자재의 수요는 꾸준해요.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되면서 기업들도 점점 더 온라인으로 부품을 사고팔려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어요. 그래디언트가 운영하는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이런 산업 변화의 흐름을 타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물류 사업도 마찬가지로, 온라인 거래가 늘어날수록 물류 수요도 함께 커지는 구조라서 산업 성장성이 있는 분야예요.
세 번째 강점은 현재 주가가 자산 기준으로 매우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PBR(회사 자산 대비 주가가 얼마나 비싼지 보는 지표예요)이 0.24배로 매우 낮아요. 이건 회사가 가진 순자산 1만큼에 시장이 0.24만큼만 값을 매기고 있다는 뜻이라, 자산 기준으로는 정말 싼 편이에요. 쉽게 말하면, 회사가 가진 자산을 다 팔면 지금 주가의 4배 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예요. 이런 저평가 상황은 가치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신호가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