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유니슨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풍력발전 전문 기업이에요. 1989년 설립되어 풍력발전기 제조와 풍력발전단지 개발·운영을 함께 하고 있어요. 풍력발전이라는 건, 바람의 힘으로 거대한 날개를 돌려 전기를 만드는 방식인데, 태양광이나 수력 같은 다른 신재생에너지 대비 발전 단가가 낮고 효율성이 높다는 게 특징이에요. 유니슨은 750㎾, 2㎿급, 4.4㎿, 4.5㎿ 등 다양한 규모의 풍력발전시스템을 설계하고 제조해요. 여기서 ㎿(메가와트)라는 건 발전 용량의 단위인데, 숫자가 클수록 한 번에 더 많은 전기를 만들 수 있다는 뜻이에요. 또 풍력발전기를 세우는 타워(기둥)도 직접 만들어서 국내외에 판매하고 설치해요. 단순히 제품만 파는 게 아니라, 강원풍력발전단지(98㎿), 영덕풍력발전단지(39.6㎿) 같은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를 직접 조성하고 운영하는 사업도 벌이고 있어요.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는 건, 광활한 땅에 수십 개의 풍력발전기를 세워 놓고 그곳에서 나오는 전기를 전력망에 팔아 수익을 얻는 사업이라고 보면 돼요. 최근에는 영광백수, 의령, 정암, 영광, 오미산 등 여러 풍력발전단지의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를 완료했어요. EPC 프로젝트라는 건, 고객이 원하는 발전단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설계하고 자재를 조달해 시공까지 책임지는 턴키 방식의 대형 프로젝트를 말해요. 정부가 탄소중립을 추진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 풍력발전 시장은 장기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분야예요. 하지만 지금 유니슨은 실적이 크게 악화된 상태라, 기술력과 재무 상태를 분리해서 봐야 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풍력발전 시스템 설계·제조 기술이에요. 750㎾부터 4.5㎿까지 다양한 규모의 풍력발전기를 설계하고 만들 수 있다는 건, 고도의 기계공학과 전기공학 기술이 필요한 분야라는 뜻이에요. 풍력발전기는 바람의 불규칙한 변화에 견디면서도 안정적으로 전기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재료 선택부터 구조 설계까지 모두 정밀하게 해야 해요. 또 타워(기둥) 제조 기술도 갖추고 있어서, 발전기 전체를 통합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어요. 이런 기술력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쌓여야 가능한 것이라, 새로 진입하려는 회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진입장벽이 돼요.
두 번째 강점은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개발·운영 경험이에요. 강원풍력발전단지(98㎿)와 영덕풍력발전단지(39.6㎿) 같은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상업용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운영해본 경험은, 단순한 제조 회사와는 다른 종합 에너지 사업 역량을 보여줘요. 풍력발전단지를 만든다는 건 부지 선정, 환경 영향 평가, 인허가 취득, 자금 조달, 시공 관리, 운영·유지보수까지 모든 단계를 거쳐야 하는 복잡한 프로젝트라, 이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경험은 귀중한 자산이에요. 최근 영광백수, 의령, 정암, 영광, 오미산 풍력발전단지의 EPC 프로젝트를 완료한 것도 이런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예요.
세 번째 강점은 정부 정책과의 부합이에요. 한국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고, 특히 풍력발전은 태양광 대비 발전 단가가 낮아 정책적으로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어요. 이런 정책 흐름 속에서 풍력발전 시장은 장기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고, 유니슨의 기술과 경험은 그 성장의 수혜자가 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요. 다만 현재는 실적 악화로 인해 그 가능성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안타까운 상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