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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콤(010470) 주가 — 적정가치 B등급 4팩터

미디어/엔터테인먼트 · 시가총액 566억 · 4팩터 (가치 A / 품질 C+ / 성장 B / 안전 B)

오리콤은 광고대행과 잡지 출판을 하는 미디어 회사예요. 주가가 10년 고점 대비 77% 떨어져 있어서 가치 투자자 관점에서는 꽤 매력적인 자리에 있어요. 다만 최근 영업이익이 줄고 있고 주가 모멘텀도 약한 편이라, 회사의 실적이 정말 회복되고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해요. 어떤 포인트가 있는지 분석해봤어요.

오리콤 등급 변화 추이

오리콤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A → 7월 3일 B (7월 5일 기준 B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오리콤 핵심 정량 지표

PER9.76
PBR0.43
PSR0.27
ROIC19.25%
영업이익률3.58%
부채비율77.15%
EPS485원
BPS11,003원
매출액(TTM)2,104억원
영업이익(TTM)75억원
당기순이익(TTM)58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오리콤은 광고대행과 잡지 출판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미디어 회사예요. 광고 부문에서는 각종 광고물의 제작, 매체 집행, 출판, 시장조사, 전시 및 이벤트 등을 담당하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기업들이 광고를 하고 싶을 때 어떤 채널에 어떻게 광고할지 기획하고 실행해주는 일을 해요. 매거진 부문에서는 보그(Vogue), 지큐(GQ), 얼루어(Allure), 더블유(W) 같은 유명 잡지들을 출판하고 독자들에게 공급하고 있어요. 이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잡지들은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담아내면서 광고주들에게도 매력적인 매체가 되는 구조예요. 2015년에는 광고대행업체 한컴의 지분 100%를 인수하면서 광고 부문을 강화했어요. 한컴도 오리콤과 동일한 광고대행 사업을 하고 있어서, 두 회사가 함께 광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는 구조라고 보면 돼요. 최근 1년 기준으로 보면 광고 부문에서 광고대행수입, 광고물 제작수입, BTL사업수입(이벤트나 체험 마케팅 같은 비전통 광고 사업이에요) 등 여러 수익원을 갖추고 있고, 매거진 부문에서는 잡지 발행 수입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만들어내고 있어요. 광고와 출판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광고주 입장에서는 한 회사에서 통합 마케팅 솔루션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잡지 포트폴리오예요. 보그, 지큐, 얼루어, 더블유 같은 글로벌 명성 있는 잡지들을 발행하고 있다는 건, 단순히 잡지를 팔아서 수익을 버는 것 이상의 가치가 있어요. 이런 잡지들은 수십 년에 걸쳐 쌓인 브랜드 신뢰도와 독자층을 갖고 있어서, 광고주들이 자신의 제품을 알리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찾는 매체가 되는 거예요. 마치 신문사가 신문을 팔아서 돈을 버는 것도 있지만, 신문에 실리는 광고가 더 큰 수익원이 되는 것처럼, 오리콤도 잡지 발행 자체뿐 아니라 그 잡지에 실리는 광고 수익이 중요한 역할을 해요. 이런 브랜드 자산은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 요소라고 볼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광고와 출판의 통합 사업 구조예요. 광고 부문과 매거진 부문을 함께 운영하면서, 광고주들에게 통합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어떤 럭셔리 브랜드가 신제품을 출시할 때, 오리콤은 보그나 지큐 같은 자사 잡지에 광고를 실으면서 동시에 광고 기획과 실행을 함께 담당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이렇게 되면 광고주 입장에서는 여러 회사를 거칠 필요 없이 한 곳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어서 편하고, 오리콤 입장에서는 더 많은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어요. 또 2015년 한컴을 인수하면서 광고 부문의 규모를 키웠기 때문에, 광고 시장에서의 협상력도 강해졌다고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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