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푸른저축은행은 상호저축은행법에 따라 저축은행 업무를 영위하는 금융기관이에요. 저축은행이라는 건, 일반 시중은행보다 작은 규모로 개인과 소상공인을 주 고객으로 삼아 예금을 받고 대출을 해주는 금융기관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동네 금고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면 쉬워요. 푸른저축은행의 주요 자금조달 수단은 고객들이 맡기는 예금상품이고, 그 돈을 대출과 금융기관 예치금, 유가증권 운용으로 돌려서 수익을 만들어요. 예를 들어 고객이 예금으로 100만원을 맡기면, 은행은 그 돈을 다른 고객에게 대출해주거나 안전한 채권에 투자해서 이자 수익을 얻는 구조예요. 지난해 기준으로 자산총계가 1조 5,580억원, 부채총계가 1조 2,374억원으로, 금융기관 중에서는 중소 규모에 해당해요. 최근 실적을 보면 전년도 대비 대손충당금(대출금이 못 받을 위험에 대비해 미리 빼두는 돈이에요)이 줄어들고 유가증권 평가와 처분에서 수익이 늘어나면서 당기순이익이 183% 증가했어요. 이는 일시적인 이익 증가라는 점을 함께 봐야 해요. 저축은행 업계는 금리 변동과 대출 수요, 그리고 부실채권 발생 여부에 따라 실적이 크게 출렁이는 특성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안정적인 자금조달 구조예요. 저축은행은 고객 예금을 주요 자금원으로 삼는데, 푸른저축은행은 예금 고객층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요. 금융기관의 입장에서 보면 예금은 가장 안정적이고 저렴한 자금 조달 방식이라, 이를 잘 확보하는 것이 경쟁력이에요. 마치 가게를 운영할 때 단골 고객이 많으면 장기적으로 장사가 안정적인 것과 비슷해요. 자산총계 1조 5,580억원 규모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자산을 늘려가고 있다는 건, 시장에서 어느 정도 신뢰를 받고 있다는 신호예요.
두 번째 강점은 배당 수익률이 높다는 점이에요. 배당률(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얼마를 나눠주는지)이 7.51%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에요. 이는 저축은행이 번 이익을 주주에게 돌려주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거라고 할 수 있어요. 1천만원어치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약 75만원을 배당으로 받는 셈이라, 배당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부분이에요. 다만 이 배당이 지속될 수 있는지는 앞으로의 수익성 개선에 달려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이 2,103.67%로 극도로 높다는 점이에요. 이는 그동안 번 돈을 거의 다 쌓아뒀다는 뜻이라, 갑작스러운 위기가 와도 버틸 여력이 크다는 신호예요. 이익잉여금(창업 이후 벌어서 쌓아놓은 돈의 총합이에요)이 3,098억원이나 되는 것도 같은 맥락이에요. 금융기관은 부실채권이 갑자기 늘어날 수 있는 위험이 있는데, 이렇게 쌓아둔 돈이 있으면 그런 위기에 대응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