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NH투자증권은 1969년 한보증권으로 설립되어 여러 차례 합병을 거쳐 2014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한 종합 금융투자 회사예요. 증권사라고 하면 주식을 사고팔 때 거쳐 가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하지만 NH투자증권은 단순히 주식 거래만 하는 게 아니라, 투자매매업(자기 돈으로 주식이나 채권을 사고팔아 수익을 내는 사업), 투자중개업(고객이 주식을 사고팔 때 중개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사업), 신탁업(고객의 돈을 받아 대신 운용해주는 사업) 등 여러 금융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어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 관련 법률에 따라 엄격하게 규제받으면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특히 IMA(Individual Managed Account,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사업자 인가를 신청하고 있어서, 앞으로는 더 많은 고객의 자산을 직접 관리해주는 사업으로 확대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증권사 업계는 주식시장이 활발할 때는 고객들의 거래가 늘어나 수수료 수익이 크게 증가하지만, 시장이 침체되면 거래량이 줄어 수익이 급감하는 특성이 있어요. 그래서 증권사의 실적은 시장 사이클에 따라 크게 출렁이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면 좋아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오랜 역사와 안정적인 고객 기반이에요. NH투자증권은 1969년부터 시작해 55년 이상 금융투자 시장에서 활동해온 회사라, 오랜 세월 동안 쌓아온 고객 신뢰와 브랜드 가치가 있어요. 금융 서비스는 신뢰가 가장 중요한데, 오래된 회사라는 것 자체가 "이 회사는 지금까지 고객 돈을 잘 관리해왔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에요. 또한 NH농협금융그룹의 일원이라는 점도 강점이에요. 농협은 전국 곳곳에 지점을 가진 거대한 금융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서, NH투자증권이 농협 고객들에게 투자 상품을 추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채널이 풍부하다는 뜻이에요. 마치 대형 마트가 여러 지점을 가지고 있으면 더 많은 고객에게 상품을 팔 수 있는 것처럼, NH투자증권도 농협 네트워크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최근 실적 성장이 두드러진다는 점이에요. 매출이 작년 대비 147% 급증했고 영업이익도 101% 늘었다는 건, 회사가 벌어들이는 돈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뜻이에요. 이런 성장은 주식시장이 활발해지면서 고객들의 거래가 늘어난 결과일 수 있고, 또는 회사가 새로운 사업 영역(예를 들어 IMA 같은 자산관리 사업)에서 수익을 내기 시작했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어쨌든 지난해보다 올해 돈을 훨씬 더 많이 벌고 있다는 건 긍정적인 신호라고 볼 수 있어요. 모멘텀(최근 6개월간 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도 47.4%로 꽤 강해서, 시장이 이런 실적 개선을 미리 알아보고 주가에 반영하고 있다는 신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