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한창은 1967년 한창섬유공업사로 설립되어 1976년 한국거래소에 상장한 부동산개발 및 철강유통 회사예요. 처음에는 섬유 사업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업 구조를 크게 바꿔 지금은 부동산개발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어요. 부동산개발사업이라는 건, 땅을 사서 건물을 짓거나 개발해서 팔거나 임대하는 사업을 말해요. 마치 큰 건설회사처럼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투자해서 수익을 얻는 구조라고 생각하면 돼요. 동사는 부동산개발(PM, 투자, 운용) 외에도 철강유통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철강유통사업은 국산과 수입산 철강재를 병행해서 판매하고, 물류창고 유통구조를 구축해 건설현장에 직접 납품하는 사업이에요. 쉽게 말하면, 건설회사들이 필요한 철강재(강철)를 사다가 건설현장에 공급해주는 중간 유통 역할을 한다는 뜻이에요. 2024년에는 비트인터렉티브라는 회사를 지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어요. 자회사라는 건 한창이 지분을 많이 가져서 사실상 거느리는 회사를 말해요. 한편 한주케미칼과 쓰리씨앤에프는 지분을 매각해 더 이상 자회사가 아니에요. 부동산개발과 철강유통이라는 두 가지 사업을 함께 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려는 시도를 해왔지만, 최근 실적이 크게 악화되면서 회사의 상황이 매우 어려워진 상태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부동산개발 사업의 노하우와 수주 경험이에요. 한창은 1967년 설립 이후 50년 이상 부동산개발사업을 해오면서 프로젝트 기획, 투자 심사, 시공 관리, 운용 등 전체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을 가지고 있어요. 부동산개발은 한 프로젝트가 수년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장기간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위험을 통제하는 능력이 중요해요. 동사가 지금까지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이력은 건설사나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자산이 될 수 있어요. 다만 이런 경험과 노하우가 현재의 어려운 실적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함께 봐야 해요.
두 번째 강점은 철강유통사업의 물류 네트워크예요. 철강유통사업에서 물류창고 유통구조를 구축해 건설현장에 직접 납품하는 구조는, 건설 수요가 있을 때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건설현장은 필요한 자재를 제때 받지 못하면 공사 일정이 밀리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유통업체의 가치가 높아요. 다만 건설경기가 나빠지면 철강 수요도 함께 줄어들기 때문에, 이 사업도 경기에 민감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