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포스코퓨처엠은 1963년 설립된 이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이에요. 이차전지라는 건 충전해서 반복적으로 쓸 수 있는 배터리를 말하는데, 우리가 쓰는 휴대폰, 노트북, 전기차 배터리가 모두 이차전지예요. 회사는 1994년에 내화물 회사들이 합병해서 시작했고, 2008년부터 제철소 운영 사업을 하다가 2010년 LS Mtron의 음극재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배터리 소재 사업에 본격 진출했어요.
회사의 핵심 사업은 두 가지예요. 첫 번째는 음극재 사업이에요. 음극재라는 건 배터리의 음극(마이너스 극)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로, 흑연을 기반으로 만들어요. 포스코퓨처엠은 천연흑연 음극재부터 인조흑연, 실리콘 음극재까지 다양한 종류를 만들고 있어요. 세종에 총 82,0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들을 운영하고 있어요. 두 번째는 양극재 사업이에요. 양극재는 배터리의 양극(플러스 극)에 들어가는 소재인데, 2019년 포스코ESM을 인수하면서 이 사업에 진출했어요. 광양에 30,000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어요.
배터리 소재 산업은 전기차 시장이 커질수록 수요가 늘어나는 구조예요. 전 세계가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로 옮겨가면서 배터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그에 따라 음극재와 양극재 같은 핵심 소재의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어요.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유일하게 음극재와 양극재를 동시에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는 회사라는 게 큰 특징이에요. 보통은 음극재 회사와 양극재 회사가 따로인데, 이 회사는 둘을 한 지붕 아래 두고 있어서 배터리 제조사 입장에서는 한 곳에서 두 가지 소재를 다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다만 배터리 소재 산업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하고 원재료 가격 변동에 민감한 특성이 있어서, 경기가 나빠지면 수익성이 크게 흔들릴 수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국내 유일의 음극재·양극재 동시 생산 능력이에요. 배터리 제조사 입장에서는 두 가지 핵심 소재를 한 회사에서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는 게 아주 중요해요. 마치 자동차 부품을 여러 회사에서 사면 납기 관리가 복잡해지지만, 한 회사에서 다 사면 훨씬 편한 것처럼요. 포스코퓨처엠은 이런 원스톱 공급 능력을 갖춘 국내 유일의 회사라서, 배터리 제조사들과 장기 공급 계약을 맺을 때 경쟁력이 있어요. 또한 포스코 그룹의 일원이라는 점도 신뢰도를 높여주고, 포스코의 철강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다양한 음극재 기술 포트폴리오예요. 천연흑연 음극재, 인조흑연, 실리콘 음극재 등 여러 종류의 음극재를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어요. 배터리 기술이 발전하면서 요구되는 음극재의 성능도 계속 높아지고 있는데, 포스코퓨처엠은 다양한 기술을 갖춰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어요. 특히 실리콘 음극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서 같은 무게의 배터리로 더 오래 쓸 수 있게 해주는 차세대 기술인데, 이런 미래 기술 개발에도 투자하고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대규모 생산 설비와 공급망이에요. 세종과 광양에 걸쳐 음극재 82,000톤, 양극재 30,0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어서, 대규모 배터리 제조사들의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어요. 생산 규모가 크면 원가를 낮출 수 있고, 그만큼 가격 경쟁력도 생겨요. 또한 포스코 그룹의 일원으로서 원재료 확보, 물류, 금융 같은 부분에서 그룹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경쟁 우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