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삼성제약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제약회사예요. 1957년 설립되어 오랫동안 국내 제약 시장에서 활동해온 회사라고 보면 돼요. 주요 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요. 첫 번째는 전문의약품(의사 처방이 필요한 약)으로, 항생제, 전립선치료제 등 80여 개의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어요. 이런 전문의약품들은 병원과 의원을 통해 의사가 처방해주는 방식으로 팔려요. 두 번째는 일반의약품(약국에서 직접 사는 약)과 의외약품(의약외품, 약국에서 파는 건강용품 같은 것)인데, 제일헬스사이언스라는 회사와 독점 공급계약을 맺어서 까스명수, 판토에이 같은 자사 제품을 약국과 편의점에 공급하고 있어요. 세 번째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으로, 시장 트렌드에 맞춰 외주 생산업체의 상품과 삼성제약 브랜드를 결합해서 유통하고 있어요. 또한 회사는 바이오사업으로도 진출했는데, 최대주주인 젬백스앤카엘과의 계약을 통해 췌장암 치료제인 GV1001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어요. GV1001은 2020년 12월 임상시험 결과를 받았고, 2021년 6월 미국 ASCO 학회에서 그 결과를 발표했어요. 이렇게 삼성제약은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바이오 치료제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사업을 펼치고 있는 종합 제약회사라고 할 수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안정적인 매출 기반이에요. 전문의약품 사업에서 주사제 18개 품목을 (주)일화에 독점 공급하는데, 이 계약에서는 최소판매금액을 미리 정해두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을 보장받는 구조라는 뜻이라, 경기가 나빠져도 기본적인 수익이 들어오는 안정성이 있다는 거예요. 또한 일반의약품과 의외약품도 제일헬스사이언스와의 독점 공급계약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여러 채널을 통한 안정적인 판매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이런 계약 기반의 사업 구조는 제약회사가 갑자기 매출이 떨어지는 위험을 줄여주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돼요.
두 번째 강점은 바이오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이에요. 췌장암 치료제 GV1001은 임상 3상까지 진행된 후기 단계 신약이라, 만약 임상에 성공하면 회사에 큰 수익을 가져다줄 가능성이 있어요. 신약 개발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성공 확률도 낮지만, 성공하면 특허로 보호받으면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사업이라, 장기적으로 회사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에요. 다만 현재는 아직 임상 결과가 나온 상태이고 실제 판매 승인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점은 함께 봐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