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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000520) 주가 — 적정가치 D등급 4팩터

바이오/제약 · 시가총액 1,484억 · 4팩터 (가치 C / 품질 C / 성장 D / 안전 C)

삼일제약은 1947년부터 의약품을 만들어온 중견 제약회사예요. 어린이 감기약, 안과약, 간질환약 같은 전문의약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금은 좀 어려운 상황이에요. 매출이 거의 없어지다시피 줄었고 영업 손실이 계속되고 있어서 주의해서 봐야 할 종목이에요. 어떤 점이 위험한지 분석해봤어요.

삼일제약 등급 변화 추이

삼일제약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B → 5월 20일 D → 5월 29일 C → 5월 31일 D (7월 5일 기준 D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삼일제약 핵심 정량 지표

PBR1.13
PSR0.71
ROIC-8.19%
영업이익률-14.8%
부채비율189.63%
EPS-1,901원
BPS6,055원
매출액(TTM)2,102억원
영업이익(TTM)-311억원
당기순이익(TTM)-412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삼일제약은 1947년에 설립된 의약품 제조 및 판매 회사예요. 약 80년 가까이 의약품을 만들어온 중견 제약회사라고 보면 돼요. DART 공시에 따르면 동사는 어린이부루펜시럽, 티어실원스, 아이투오미니 같은 의약품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이런 제품들은 약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 아니라,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에요. 전문의약품이라는 건, 효과가 강하지만 부작용 위험도 있어서 의료 전문가의 지도 아래 써야 하는 약을 말해요. 삼일제약은 특히 안과, 간질환, 소화기계 같은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요. 회사의 사업 구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요. 첫 번째는 제품 매출로, 자신들이 직접 개발하거나 특허가 만료된 제네릭 약(원래 약의 특허가 끝나서 다른 회사도 만들 수 있게 된 복제약이에요)을 생산해서 파는 거예요. 두 번째는 상품 매출로, 해외의 좋은 약을 직접 수입해서 국내에서 독점으로 판매하는 방식이에요. 마치 좋은 외국 브랜드 옷을 수입해서 국내에서만 파는 것처럼 생각하면 이해가 쉬워요. 2025년 반기 기준 연결 매출액은 1,061억원이고, 그중 제약 사업이 98.0%, 기타 사업이 2.0%를 차지하고 있어요.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비알콜성 지방간염 신약 'Aramchol'과 골관절염 치료제 신약 'Lorecivivint' 같은 신약의 국내 판매권을 확보했어요. 또 베트남에 2022년 11월 글로벌 수준의 안과 CDMO 공장(다른 회사의 약을 대신 만들어주는 위탁 제조 공장이에요)을 준공했어요. 제약 산업은 신약 개발에 오랜 시간과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 특징이 있고, 한 번 좋은 신약이 나오면 특허로 보호받아 높은 이익을 낼 수 있지만, 특허가 끝나면 급격히 매출이 떨어지는 사이클을 반복해요. 그래서 제약회사는 파이프라인(개발 중인 신약들)이 얼마나 풍부한지가 미래 실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오랜 역사와 전문 분야 특화예요. 1947년부터 약 80년 가까이 의약품을 만들어온 회사라, 안과, 간질환, 소화기계 같은 특정 분야에서 깊은 노하우와 신뢰를 쌓아왔어요. 의약품은 효과와 안전성이 생명인데, 오랫동안 같은 분야에서 일해온 회사는 그 분야의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게 돼요. 이런 신뢰는 새로운 약을 팔 때도 큰 자산이 되고, 의사들이 처방할 때도 먼저 떠올리게 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 돼요. 어린이부루펜시럽 같은 제품이 오랫동안 시장에서 살아남은 것도 이런 신뢰 때문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확보예요. 비알콜성 지방간염 신약 'Aramchol'과 골관절염 치료제 신약 'Lorecivivint' 같은 신약의 국내 판매권을 확보했어요. 이런 신약들은 아직 국내에서 많이 팔리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 시장이 커질 가능성이 높은 분야예요. 특히 비알콜성 지방간염은 비만과 당뇨병이 늘어나면서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질환이라, 장기적으로 큰 시장이 될 수 있어요. 마치 씨앗을 심어두고 몇 년 뒤 열매를 거두는 것처럼, 지금은 투자 단계지만 미래 성장의 기초를 다지는 중이라고 볼 수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글로벌 CDMO 공장 구축이에요. 베트남에 2022년 11월 글로벌 수준의 안과 CDMO 공장을 준공했어요. CDMO는 다른 제약회사의 약을 대신 만들어주는 위탁 제조 사업을 말해요. 이 사업은 자신의 신약을 개발할 필요 없이, 다른 회사의 약을 대신 만들어주고 수수료를 받는 구조라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수 있어요. 글로벌 수준의 공장이라는 건 국제 기준(cGMP, EU-GMP)을 만족한다는 뜻이라, 전 세계 어디서나 약을 만들어 팔 수 있다는 의미예요. 다만 이런 좋은 강점들이 있어도 지금은 실적으로 제대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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