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두산2우B는 두산그룹의 지주회사 우선주예요. 우선주라는 건, 일반 보통주와 달리 배당을 먼저 받거나 회사가 어려워졌을 때 자산 분배에서 우선순위를 갖는 특별한 주식을 말해요. 두산그룹은 1896년 설립된 역사 깊은 대형 그룹으로, 현재 24개의 계열회사를 거느리고 있어요. 두산2우B는 이 그룹 전체의 방향을 잡아주는 모회사 역할을 하는 지주회사 구조라고 생각하면 돼요. 가족으로 비유하면, 여러 자녀(자회사)가 각각 일하고 있고 부모(지주회사)가 집안 살림과 큰 결정을 챙기는 구조와 같아요.
두산그룹의 주요 자회사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플랜트 EPC(설계, 구매, 건설을 통합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에요)와 발전 기자재를 만들고 서비스를 제공해요. 두산밥캣은 소형 건설기계와 휴대용 전원 장비를 생산하고 판매하는데, 이런 장비들은 건설 현장이나 재난 상황에서 꼭 필요한 도구들이에요.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연료전지(수소로 전기를 만드는 친환경 에너지 장치예요)를 만들고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해요. 두산테스나는 반도체를 만들 때 꼭 필요한 테스트 작업을 전문으로 하고, 두산로보틱스는 사람과 함께 일하는 협동로봇(사람 옆에서 안전하게 함께 작업할 수 있는 로봇이에요)을 만들어요. 오리콤은 광고대행과 매거진 출판 사업을 하고 있어요.
두산 자체도 여러 사업을 직접 운영하고 있어요. 전자BG는 PCB(인쇄회로기판, 전자제품의 기본이 되는 기판이에요)의 핵심 소재인 CCL(동박적층판, 구리와 종이를 여러 겹 붙인 재료예요)을 생산해요. 이 소재는 반도체, 스마트폰, 통신장비 같은 첨단 전자기기에 꼭 필요한 부품이에요. 디지털이노베이션BU는 통합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정리하면 두산그룹은 에너지(발전플랜트, 연료전지), 기계(건설기계, 로봇), 전자(반도체 테스트, 전자소재), 서비스(광고, IT) 등 정말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는 대형 복합 기업집단이에요. 이렇게 여러 사업을 함께 운영하면 한 분야가 어려워져도 다른 분야가 받쳐주는 구조가 되어서, 경기 변동에 대응하는 능력이 커진다는 장점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산업 간 시너지예요. 두산그룹은 에너지, 기계, 전자, 서비스 등 여러 산업에 걸쳐 있어서, 한 산업의 경기가 나빠져도 다른 산업이 실적을 받쳐줄 수 있어요. 마치 여러 종류의 음식을 먹으면 영양이 균형 잡히는 것처럼, 여러 사업을 함께 하면 경기 변동에 더 잘 견딜 수 있다는 뜻이에요. 특히 발전플랜트 같은 대형 프로젝트 사업과 건설기계 같은 소비재 사업이 함께 있으면, 경기 사이클이 다르게 움직여서 서로 보완할 수 있어요. 또한 각 자회사가 독립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그룹 차원의 자금, 기술, 인력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큰 강점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선제적 투자예요. 두산퓨얼셀의 연료전지,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전자BG의 고급 전자소재 같은 사업들은 지금 당장 큰 수익을 내지는 못하더라도, 전 세계가 탄소중립과 자동화로 나아가는 큰 흐름 속에서 미래 성장의 씨앗이 될 수 있어요. 수소 에너지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로 각국이 투자를 늘리고 있고, 협동로봇은 인구 감소와 노동력 부족 시대에 필수적인 기술이에요. 이렇게 미래 기술에 미리 올라타려는 준비가 되어 있다는 건, 10년, 20년 뒤를 내다본 경영 전략이라고 볼 수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대형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글로벌 네트워크예요. 발전플랜트 EPC 사업은 수조 원대의 거대한 프로젝트를 여러 해에 걸쳐 진행하는 일이라, 기술력, 자금력, 프로젝트 관리 능력이 모두 뛰어나야 해요. 두산에너빌리티가 이런 대형 프로젝트를 꾸준히 수주하고 완성해온 이력은,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신뢰 자산이에요. 또한 건설기계 사업에서 두산밥캣이 세계 여러 지역에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는 것도, 글로벌 경기 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강점이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