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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000150) 주가 — 적정가치 C+등급 4팩터

기계/장비 · 시가총액 232,058억 · 4팩터 (가치 D / 품질 B / 성장 B+ / 안전 C+)

두산은 발전플랜트, 건설기계, 연료전지, 협동로봇 등 다양한 사업을 하는 지주회사예요. 최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52% 늘며 실적이 좋아지고 있는데, 주가는 10년 고점 대비 42% 떨어진 상태라 가격 매력이 있어 보여요. 다만 자본잠식 상태라 재무 건전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하는 종목이에요.

두산 등급 변화 추이

두산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C+ → 5월 20일 D → 5월 29일 C → 7월 3일 C+ (7월 5일 기준 C+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두산 핵심 정량 지표

PER221.65
PBR11.58
PSR1.14
ROIC4.9%
영업이익률6.47%
부채비율161.07%
EPS6,465원
BPS123,703원
매출액(TTM)203,326억원
영업이익(TTM)13,158억원
당기순이익(TTM)3,861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두산은 1896년 설립된 역사 깊은 기업으로, 현재는 24개 계열회사를 거느리는 지주회사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요. 지주회사라는 건, 직접 사업을 하기보다는 여러 자회사를 소유하면서 그룹 전체의 방향을 잡아주는 모회사라는 뜻이에요. 가족으로 비유하면, 직접 일하는 자녀들(자회사)이 따로 있고 집안 살림과 큰 결정을 챙기는 부모(지주회사) 같은 구조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두산의 주요 자회사들을 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플랜트 설계·제작과 발전 기자재 사업을 하고, 두산밥캣은 소형 건설기계와 이동식 전원 장비를 만들어요. 두산퓨얼셀은 수소를 태워 전기를 만드는 연료전지 기자재를 공급하고, 두산로보틱스는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는 협동로봇을 제조해요. 두산테스나는 반도체 칩을 검사하는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오리콤은 광고대행과 매거진 출판을 하고 있어요. 두산 자체로는 전자소재 사업(PCB의 핵심 소재인 CCL 생산)과 통합 IT서비스 사업도 직접 운영하고 있어요. CCL은 인쇄회로기판의 핵심 부품으로, 반도체·스마트폰·통신장비 같은 첨단 전자기기에 꼭 필요한 소재예요. 정리하면 두산은 에너지(발전플랜트·연료전지), 건설기계, 반도체 관련 사업, 로봇, 전자소재 등 정말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는 종합 중공업 그룹이라고 보면 돼요. 이렇게 여러 사업을 함께 하는 구조는 한 분야가 어려워져도 다른 분야가 받쳐주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각 사업의 경기 변동을 함께 받는 특징도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미래 사업 진출이에요. 포트폴리오 다각화라는 건 여러 종류의 사업을 골고루 갖춰둔다는 뜻이에요. 발전플랜트 같은 전통 에너지 사업에서 수소 연료전지, 협동로봇, 반도체 테스트 같은 미래 먹거리까지 함께 갖추고 있어서, 어느 한 산업이 잠깐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주는 구조예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같은 이치예요. 특히 연료전지와 협동로봇은 전 세계가 탄소중립과 자동화로 나아가는 장기 흐름에 미리 올라타려는 준비라고 볼 수 있어요. 지금 당장 큰돈을 버는 사업은 아니더라도, 10년, 20년 뒤를 내다본 씨앗을 미리 심어두는 셈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발전플랜트와 건설기계 분야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이에요. 두산에너빌리티는 LNG 발전소, 석탄 발전소, 가스터빈 같은 대형 발전 설비를 설계하고 만드는 고도의 기술을 갖추고 있어요. 이런 대형 플랜트는 한 번 수주하면 수년에 걸쳐 천천히 만들면서 그 기간 동안 매출로 나눠 잡기 때문에, 지금 쌓여 있는 일감이 많을수록 앞으로 몇 년간 실적이 안정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요. 마치 식당으로 치면 몇 달 치 예약이 꽉 차 있는 상태와 비슷해요. 두산밥캣은 소형 건설기계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전 세계 건설 현장에서 쓰이는 장비를 만들고 있어요. 건설기계는 한 번 사면 오래 쓰는 내구재라 브랜드 신뢰도가 중요한데, 두산밥캣은 그 신뢰도를 오랫동안 쌓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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