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대덕전자는 2020년 주식회사 대덕에서 인적분할로 신설되어 한국거래소에 재상장한 반도체 기판 전문 기업이에요. 반도체 기판이라는 건, 반도체 칩을 만들고 나서 그 칩을 다른 전자제품에 쓸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부품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우리 몸의 신경계가 뇌와 팔다리를 연결하는 것처럼, 반도체 기판은 칩과 제품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요. 동사의 주력 제품은 두 가지예요. 첫 번째는 반도체 Package용 substrate 기판인데, 이건 반도체 칩을 보호하고 다른 부품과 연결해주는 기판이에요. 두 번째는 MLB(멀티레이어 보드) 기판으로, 이건 AI 서버, 네트워크 장비, 고성능 컴퓨터 같은 첨단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복잡한 회로 기판이에요. 요즘 ChatGPT 같은 생성형 AI가 유명해지면서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데, 이런 데이터센터에는 엄청난 양의 고성능 반도체와 서버가 필요해요. 대덕전자는 바로 그런 AI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에 들어가는 기판을 만들어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사와 IT업체에 공급하고 있어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AI 데이터센터, 로봇, 자율주행 같은 미래 기술에 대응하는 선행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이 회사의 특징이에요.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면서도 한국 기업이라는 점에서 기술 신뢰도와 공급망 안정성이 강점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에요. 생성형 AI의 급성장으로 전 세계 데이터센터가 엄청난 속도로 확장되고 있어요. 이런 데이터센터에는 고성능 반도체와 서버가 필수인데, 대덕전자의 MLB 기판은 바로 그런 고성능 서버의 핵심 부품이에요. 다른 기판 제조사들이 아직 준비 단계인데 대덕전자는 이미 기술을 확보하고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는 게 큰 경쟁력이에요. 마치 스마트폰 시대가 올 때 미리 준비한 회사가 큰 수익을 거둔 것처럼, AI 시대에 필요한 부품을 미리 준비한 회사라고 보면 돼요. 실제로 최근 1년 기준 매출이 52.8% 늘었고 영업이익은 무려 100.4% 증가했어요. 매출이 50% 넘게 느는 것도 대단한데, 이익이 100% 넘게 느었다는 건 회사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성장하고 있는지를 보여줘요.
두 번째 강점은 고부가가치 기판 기술력이에요. 반도체 기판은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주 까다로운 기술이 필요해요. 기판 위에 수천 개의 미세한 회로를 정밀하게 새겨야 하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고속 신호 전송을 가능하게 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대덕전자는 이런 고난도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서, 단순한 기판이 아니라 고부가가치 기판을 만들 수 있어요. 고부가가치 기판은 가격도 높고 이익률도 좋아서, 같은 양을 팔아도 더 많이 남는 구조예요. 영업이익률(100원 벌면 그중 몇 원이 진짜 이익인지)이 13.2%라는 건, 100원어치 기판을 팔면 13원이 순이익으로 남는다는 뜻이라 수익성이 꽤 좋은 편이에요.
세 번째 강점은 글로벌 고객사 다각화예요. 대덕전자는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사와 IT업체에 공급하고 있어서, 한 고객사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고객사로부터 꾸준히 주문을 받을 수 있어요. 이건 한 고객사의 경기가 나빠져도 다른 고객사가 받쳐주는 구조라는 뜻이라, 사업이 안정적이에요. 또한 글로벌 고객사들과 거래하면서 기술 수준을 계속 높이고 있고, 새로운 제품 개발 기회도 많아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