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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313760) 주가 — 적정가치 D등급 4팩터

전자부품 · 시가총액 52억 · 4팩터 (가치 C+ / 품질 D / 성장 D / 안전 D)

캐리는 전력변환장치를 만드는 전자부품 회사예요. 지금 정말 어려운 상황이에요. 매출이 62.8% 급락했고 영업 손실이 계속되고 있으며, 가진 돈보다 빚이 많은 자본잠식 상태라 주의해서 봐야 할 종목이에요. 어떤 점이 위험한지 분석해봤어요.

캐리 등급 변화 추이

캐리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C → 5월 20일 D → 5월 29일 C → 5월 30일 D (7월 5일 기준 D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캐리 핵심 정량 지표

PBR0.26
PSR1.66
ROIC-12.82%
영업이익률-101.59%
부채비율183.58%
EPS-504원
BPS1,822원
매출액(TTM)31억원
영업이익(TTM)-32억원
당기순이익(TTM)-57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캐리는 2003년 설립된 전력변환 전문 기업이에요. 전력변환이라는 건, 우리가 쓰는 일반 전기를 각종 산업 기계나 설비가 필요로 하는 특수한 형태의 전기로 바꿔주는 기술을 말해요. 쉽게 말하면 휴대폰 충전기가 220V 전기를 휴대폰에 맞게 낮춰주는 것처럼, 캐리는 산업용 규모에서 훨씬 더 정밀하고 복잡한 전기 변환을 해주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DART 공시에 따르면 동사는 유도가열 인버터, 선박수처리용 전력변환장치,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력변환 제품 등을 개발하고 제조해요. 유도가열 인버터는 금속을 빠르게 데우는 산업용 장비이고, 선박수처리용 전력변환장치는 배 위에서 물을 정화하는 시스템에 쓰여요.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커지면서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소의 전기를 일반 전력망에 맞게 바꿔주는 인버터 같은 제품도 중요해지고 있어요. 동사는 고효율 전력변환기술과 DSP(디지털신호처리) 기반의 정밀 제어 기술을 갖추고 있어서,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설계와 품질 확보에 주력하고 있어요. 전력전자 산업은 기술 진입 장벽이 높아서 경험과 노하우가 많이 필요한 분야인데, 캐리는 20년 넘게 이 분야에서 일해온 회사예요. 다만 지금은 주문과 매출이 크게 줄어들면서 회사 살림이 어려워진 상황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전력변환 기술의 전문성이에요. 캐리는 고효율 전력변환기술과 DSP 기반 정밀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서, 산업용 전력변환 장비를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을 갖추고 있어요. 유도가열 인버터처럼 금속을 정확한 온도로 데워야 하는 까다로운 공정이나, 선박의 수처리 시스템처럼 바다 위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해야 하는 장비들은 일반 회사가 쉽게 만들 수 없어요. 이런 기술력은 고객들이 쉽게 다른 회사로 바꾸기 어렵게 만들어주는 경쟁력이 돼요. 마치 특정 병을 잘 고치는 의사에게 환자들이 계속 찾아가는 것처럼, 기술력이 뛰어나면 고객 충성도가 높아지는 거예요.

두 번째 강점은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 준비예요. 전 세계가 태양광, 풍력 같은 깨끗한 에너지로 옮겨가는 추세 속에서, 캐리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력변환 제품 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있어요. 지금 당장은 매출이 크지 않을 수 있지만, 10년, 20년 뒤를 내다본 미래 사업 준비라고 볼 수 있어요. 이런 미래 지향적인 기술 개발은 회사가 장기적으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요소예요. 다만 현재는 이런 신사업이 아직 본격적인 매출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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