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져스텍은 반도체 검사 장비 분야의 전문 기업이에요. 반도체 검사 장비라는 건, 반도체 공장에서 만든 칩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테스트하는 기계를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공장에서 물건을 만든 후 불량품이 없는지 검사하는 검사 라인처럼, 반도체도 만들고 나면 수억 개의 회로가 정확하게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그걸 자동으로 해주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해요. 져스텍은 이런 반도체 검사 장비(ATE, 자동 테스트 장비라고 부르기도 해요)를 설계하고 제조하는 회사예요. 반도체 산업은 전 세계 IT 기술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산업이라, 메모리 칩(DRAM, NAND Flash 같은 저장 장치)부터 CPU, GPU 같은 고성능 프로세서까지 모든 칩이 검사 장비를 거쳐야 해요. 져스텍의 고객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같은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사들이에요. 반도체 검사 장비는 매우 정밀하고 비싼 기계라서, 한 대에 수십억 원대의 가격이 나가요. 그래서 반도체 산업이 호황일 때는 장비 주문이 많이 들어오지만, 경기가 나빠지면 주문이 급격히 줄어드는 특징이 있어요. 져스텍은 이런 반도체 장비 산업의 특성에 크게 영향을 받는 회사라고 보면 돼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반도체 검사 장비의 기술력이에요. 반도체 검사 장비는 나노 단위(머리카락 굵기의 수만 분의 일)의 정밀도로 수억 개 회로를 테스트해야 하는 아주 까다로운 기술 분야예요. 이런 고도의 기술을 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는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손에 꼽혀요. 져스텍은 이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회사라,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 제조사로부터 신뢰를 받아왔어요. 반도체 검사 장비는 한 번 도입되면 그 제조사가 계속 같은 회사의 장비를 쓰는 경향이 있어서, 한 번 고객을 확보하면 장기적인 매출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두 번째 강점은 반도체 산업의 필수 인프라 역할이에요. 반도체 검사 장비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필수 장비예요. 반도체를 만드는 회사들은 품질 관리를 위해 반드시 검사 장비에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반도체 산업이 존재하는 한 이런 장비의 수요는 계속 있다는 뜻이에요. 마치 자동차를 만드는 공장이 반드시 용접 로봇을 써야 하는 것처럼, 반도체 공장도 검사 장비 없이는 운영할 수 없어요. 이런 필수 인프라 역할이 져스텍의 기본적인 사업 기반이 되어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