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쏘닉스는 2000년에 설립된 전자부품 회사예요. 처음에는 RF 부품인 SAW 필터(라디오 신호를 정리해주는 작은 부품이에요)를 설계하고 만들어 팔던 회사였어요. 그런데 2015년 이후 5G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회사의 방향을 크게 바꿨어요. 지금은 5G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RF 프론트 엔드 모듈용 필터를 만드는 파운드리 전문 회사로 전환했어요. 파운드리라는 건, 다른 회사가 설계한 제품을 대신 만들어주는 위탁 제조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옷 디자이너가 설계한 옷을 의류 공장에서 대신 만들어주는 것처럼, 쏘닉스는 통신반도체 수요 기업이 설계한 필터를 대신 만들어주는 거예요. 특히 글로벌 통신반도체 수요 기업과 함께 압전반도체 TF-SAW(표면탄성파 필터의 한 종류예요)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어요. 현재는 5G 스마트폰용 RF 필터 제조와 판매를 확대하고 있고, 스위스의 포토닉스 전문 회사와도 협력하면서 미래 기술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어요. 포토닉스라는 건 빛을 이용한 첨단 기술 분야라고 보면 돼요. 정리하면 쏘닉스는 5G 통신 시대에 꼭 필요한 핵심 부품을 만드는 회사인데, 지금은 사업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5G RF 필터 기술력이에요. 쏘닉스는 글로벌 통신반도체 기업들과 공동으로 TF-SAW 필터를 개발하면서 5G 스마트폰에 필수적인 고주파 신호 처리 기술을 확보했어요. 이 기술은 스마트폰이 여러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핵심 부품인데, 만드는 데 고도의 정밀 기술이 필요해요. 마치 음악을 듣는데 여러 악기 소리를 동시에 구분해서 들어야 하는 것처럼, 스마트폰도 여러 신호를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데 쏘닉스의 필터가 그 역할을 해주는 거예요. 이런 기술을 가진 회사는 많지 않아서, 한 번 고객사가 정해지면 오랫동안 거래를 이어가는 특징이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 경험이에요. 쏘닉스는 세계적인 통신반도체 회사들과 함께 제품을 개발하고 만들어본 경험이 있어요. 이런 경험은 회사의 신뢰도를 높여주고, 앞으로 새로운 기술 개발이나 사업 확대를 할 때 큰 자산이 돼요. 또한 스위스의 포토닉스 전문 회사와 협력하면서 미래 기술에 미리 투자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에요. 미래 통신 기술이 어떻게 발전할지 미리 준비하는 셈이라고 보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