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파커스는 1970년 설립되어 2002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전자부품 제조 회사예요. 주요 사업은 프린터 부품과 LED 조명 제조·판매로 나뉘어요. 프린터 부품 사업부는 프린터의 핵심 부품인 고무 부품, 롤러, 피드 메커니즘 같은 부품들을 만들어요. 이런 부품들은 프린터가 종이를 정확하게 집어서 움직이고, 토너가 종이에 고르게 묻도록 하는 데 꼭 필요한 것들이에요. 마치 자동차 엔진의 작은 부품들처럼, 프린터도 수백 개의 정밀한 부품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져야 제대로 작동하는데, 파커스는 그 중에서도 고무 배합 기술이 필요한 부품들을 전문으로 만들어요. LED 조명 부품 사업부는 LED 조명, LED 패키지(LED를 기판에 붙여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제품이에요), 헬스케어용 LED 제품 같은 것들을 제조해요. 최근 1년(2025년 상반기 기준) 매출 구성을 보면 프린터 부품이 85%, LED 부품이 15%로, 프린터 부품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요. 해외로는 중국과 홍콩에 법인을 두고 사업을 확장하려고 했지만, 최근 프린터 시장 전체가 부진하면서 회사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프린터는 사무실에서 문서를 출력하는 데 쓰는 기계인데, 최근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프린터 수요가 줄어드는 추세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어요. 그래서 파커스 같은 프린터 부품 회사들도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프린터 부품의 고무 배합 기술이에요. 파커스는 DART 공시에서 "관련업계와 차별화된 고무배합 기술과 제품제조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명시했어요. 프린터 부품 중에서도 고무 부품은 정밀도가 높아야 하고, 여러 번 반복 사용해도 변형이 적어야 해요. 마치 타이어가 여름과 겨울 날씨에 모두 견뎌야 하듯이, 프린터 부품도 다양한 환경에서 오래 견뎌야 하는데, 파커스는 이런 고무 배합 기술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된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뜻이에요. 이런 기술력은 한 번 개발되면 쉽게 따라하기 어려운 노하우라서, 경쟁 우위를 만드는 자산이 될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포트폴리오 다각화 시도예요. 프린터 부품만으로는 시장 변화에 취약하다는 걸 알고, 회사는 LED 조명 사업을 2002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키워왔어요. LED는 프린터와 달리 조명, 자동차, 의료 기기 등 여러 분야에서 쓰이는 부품이라, 한 산업의 부진에 덜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다만 현재로서는 LED 사업이 매출의 15% 정도에 불과해서, 아직 프린터 부품 의존도가 높은 상태라는 점은 함께 봐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