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파워넷은 1994년에 설립되어 2018년 코스닥에 상장한 전자부품 제조 회사예요. 주력 제품은 SMPS(Switched Mode Power Supply, 스위칭 방식 전원공급장치라고 불러요)인데, 이건 우리가 쓰는 노트북 충전기나 TV 어댑터처럼 일반 전기를 각 기기가 필요한 형태로 바꿔주는 장치라고 생각하면 돼요. 파워넷은 이런 SMPS를 만드는 게 핵심 사업이고, 거기에 EMS(전자제품 위탁제조 서비스, 다른 회사의 전자제품을 대신 만들어주는 일이에요), 배터리 팩, B2C 부문(소비자 직접 판매)으로 사업을 다변화하고 있어요. 중국과 베트남에 제조 법인을 두고 있어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고, 대형 프리미엄 시장으로 확대하면서 경기변동 리스크를 줄이려고 노력 중이에요. 전자부품 산업은 스마트폰, 노트북, 가전, 자동차 같은 거의 모든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드는 분야라, 이런 기기들의 수요가 늘어나면 부품 주문도 함께 늘어나는 특징이 있어요. 파워넷처럼 SMPS 같은 기초 부품을 만드는 회사는 산업 전반의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SMPS 기술력과 대형 고객 기반이에요. SMPS는 전기를 효율적으로 변환하면서도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기술이 필요한데, 파워넷은 이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왔어요. 특히 대형 프리미엄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건, 삼성, LG 같은 대형 가전사나 글로벌 IT 기업들로부터 주문을 받고 있다는 뜻이라, 제품 신뢰도가 높다는 신호예요. 대형 고객을 확보하면 주문이 꾸준히 들어오고 단가도 더 좋게 받을 수 있어서, 회사의 실적 안정성이 높아져요. 마치 식당이 단골 손님을 많이 확보하면 매일 손님이 들어와 매출이 안정적인 것과 비슷해요.
두 번째 강점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예요. SMPS가 주력이지만 EMS, 배터리 팩, B2C 부문까지 여러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어느 한 분야가 잠깐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주는 구조예요. 특히 배터리 팩은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이 있고, B2C 부문은 소비자 직접 판매로 마진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떨어졌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처럼, 여러 사업을 갖춘 회사가 위험에 더 잘 대응할 수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예요. 중국과 베트남에 제조 법인을 두고 있어서 원가를 낮추고 다양한 시장에 빠르게 공급할 수 있어요. 특히 베트남은 최근 전자부품 제조의 새로운 허브로 떠오르고 있어서, 이곳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미래 경쟁력을 미리 확보한 셈이라고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