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0% 빠지는 동안, 등급 상위 100종목은 어땠을까 — 라이브 실험실 공개 기록
2026년 6월 26일, 저희는 실험 하나를 시작했습니다. "스톡랭크 종합 등급 상위 100종목을 그날 종가에 동일 금액으로 일괄매수했다면 어떻게 될까." 백테스트가 아닙니다. 그날부터 실제 가격으로 매일 기록을 시작했고, 30분마다 자동으로 갱신됩니다. 잘 가면 잘 간 대로, 꺾이면 꺾인 대로 그대로 남습니다.
하필 실험을 시작한 직후 시장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6월 26일 이후 코스피는 두 자릿수 하락을 겪었고, 하루에 -8% 가까이 밀린 날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기록은 의도치 않게 "하락장에서 등급 시스템이 버티는가"에 대한 공개 시험이 됐습니다.
실험 설계는 단순합니다. 매주 금요일 풀배치에서 나온 종합 등급 상위 100종목을, 시작일 종가 기준으로 각 100만원씩(총 1억원 가정) 담았다고 보고 이후의 실제 가격 변화를 추적합니다. 전략은 네 가지를 나란히 돌립니다 — 그대로 보유(전략 A), 등급이 높을수록 비중을 키운 등급형(전략 B), 전략 A와 같은 날 같은 종목으로 시작하되 매주 top100에서 탈락한 종목은 팔고 새로 진입한 종목을 사는 주간 리밸런싱(전략 C), 그리고 테스트용으로 함께 돌리는 다른 버전의 알고리즘인 a-score(전략 D)입니다.
보유 vs 갈아타기 — 어느 쪽이 나은가는 주식 투자에서 오래된 논쟁입니다. 저희는 답을 정해놓지 않고, 같은 출발선에서 두 방식을 공개적으로 경쟁시키고 있습니다.
기록의 신뢰를 위해 세 가지를 지킵니다. 첫째, 시작일과 산출 방식을 페이지에 전부 공개합니다. 둘째, 규칙은 사후에 바꾸지 않습니다(전략을 더할 수는 있어도 이미 공개한 규칙은 건드리지 않습니다). 셋째, 보유 100종목 전체를 매수가·수익률까지 공개합니다 — 무엇이 올랐고 무엇이 빠졌는지 숨기지 않습니다.
종합 정리
시장이 요동칠 때 계좌가 조용할 수 있는 이유는 종목을 잘 찍어서가 아니라 기준이 있어서라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이 실험은 그 기준이 실제로 작동하는지를 숫자로 계속 확인하는 장치입니다.
현재 스코어와 전략별 차트, 보유 100종목 전체는 라이브 실험실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0분마다 갱신되며, 기록은 계속 쌓입니다. → stockrank.co.kr/lab
모든 수치는 FnGuide·DART 공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매주 갱신됩니다. 스톡랭크는 한국 전종목을 가치·품질·성장·안전 4가지 부문으로 평가해 SSS부터 D까지 등급을 매깁니다. 평가 방법은 방법론 안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